
레위기-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오늘은 레위기를 보겠습니다.
레위기의 별명은 '구약의 히브리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히브리서는 '신약의 레위기서'라고도 하지요. 히브리서에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충만한 것처럼 레위기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풍성하게 나타납니다. 레위기와 히브리서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소개하고, 그분의 거룩하심 안에서 우리의 거룩한 삶을 예비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설명하면서 특별히 다섯 가지 제사법을 소개합니다.
4,5. 속죄제와 속건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함으로 나아가는 제사법
모든 제사의 필수 요소는 양이나 소를 드리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양이나 소를 가지고 성소로 나아가면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 앞에서 죽입니다. 그리고 그 피를 가지고 성소에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시고 우리를 거룩하다'고 인정하십니다. 그 후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십니다. 물론 아는 것처럼 이것은 앞으로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 죽으실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오직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만 우리는 죄사함을 얻을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레위기의 모든 제사는 희생을 표현합니다.
참 감사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하나님은 소나 양을 드릴 형편이 안 되는 가난한 사람들은 비둘기를 드리도록 하셨지요. 그런데 비둘기마저 드릴 힘이 없는 더 가난한 사람들은 고운가루를 드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형편에 따라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신 것이에요.
기독교는 엄격한 율법주의가 아닙니다. 형식적인 종교의식에 집중하는 것도 아닙니다. 살아계시는 인격이신 하나님께 우리가 사랑으로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고 우리가 그 앞에 나아가서 머물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것이 레위기의 내용이지요.
전반부인 1장~7장은 다섯가지 제사에 관해, 8장~10장은 제사장에 대해 언급합니다.
제사장의 헌신과 사역, 그의 복장을 설명하지요. 제사장은 모든 사람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고 중보자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을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듣고 행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후반부인 11장 ~27장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머무는 길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