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서 - 믿음을 위해 싸우라
오늘은 유다서를 보겠습니다.
유다서도 한 장으로 되어 있는 짧은 책입니다. 유다서는 하나님을 칭송하는 놀라운 찬양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습니다. 24, 25절은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면서 끝나고 있습니다.
유다서의 내용은 상당히 엄격합니다. 특히 이단자들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설명하며 경고합니다. 교회 역사에서 이런 존재들은 항상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무법주의자입니다. 은혜를 이용합니다. 소돔처럼 음행합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습니다. 짐승처럼 본능으로 삽니다. 정욕에 이끌려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심지어 천사의 존재까지도 부인합니다. 유다서는 또 한번 그노스시주의를 경계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이 같은 자들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11절 말씀에 세 가지 예를 들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인의 길에 조심하고, 발람의 어그러진 길에 조심하고, 고라의 패역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가인의 길에는 형제에 대한 시기와 질투와 경쟁의식과 미움과 냉소적이고 모든 면에서 무신론적이며 불신앙적이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않는 삶을 말할 때 ‘가인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또 발람의 어그러진 길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물질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대표적인 사람이지요. 오늘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를 물질에 쉽게 주지 말고, 그것과 타협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에만 전적으로 순복하여 주의 뜻을 위해서만 살아가라고 말한 것입니다.
고라의 패역한 행위를 말할 때는 그는 권위를 무시하는 대표적인 존재입니다. 당시에 고라는 여러 사람들을 동원하여 리더인 모세와 아론을 향해 공개적으로 대적했던 사람이지요. 그들의 권위를 무시하고, 하나님이 계심을 모르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행했습니다. 그 결과 고라와 그를 따르던 무리들이 땅 속으로 삼켜진 바 되었던 아주 불행하고 우리 가운데 교훈된 사건입니다. 우리는 권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권위를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을 경외함으로 행해야 합니다. 또 권위자는 권위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겸손함으로 행사해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며, 풍성한 삶을 살게 해야 하지요. 또한 그들을 자유케 하고 회복하는 데 권위가 잘 쓰이도록 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권위가 무시당할 때는 침묵 가운데 온유함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을 사는 삶에서는 가인의 길, 발람의 길, 고라의 길을 늘 우리가 교훈 삼아서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홍성건 목사님의 말씀관통 100일 통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