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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jtv8mWg4tU

로마서-그리스도의 복음

오늘은 로마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서는 전체가 하나님의 의義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또한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는 전체가 1장-8장과 12장-16장까지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장-8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어떻게 해결하셔서 우리가 의롭게 되며 성화되어 가는지를 설명하고 있고, 12장부터는 의로워진 우리가 어떻게 올바른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쭉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반부는 ‘구원의 도리’를 말하고, 후반부는 ‘구원의 실천적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 로마서는 그 사이에 9장-11장까지 끼어 있으면서 그 내용이 로마서의 전반부, 즉 1장-8장의 부록 혹은 보충자료처럼 보입니다. 이 세 장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우리가 어떻게 의롭게 되는가 하는 과정을 잘 말해 주는 것입니다. 9장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과거를 말하고, 10장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현재를 말하고, 11장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미래를 말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9장은 과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긍휼로 택함 받은 백성이요, 이방인은 불순종하는 삶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제외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장에서는 오히려 이스라엘이 놀라운 은혜를 저버리고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거절하는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방인은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긍휼함을 입어 순종하여 선택받은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장에는 하나님께서 먼저 이방인을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 후에 이스라엘도 회복하신다는 말씀으로 결론짓고 있는 것입니다.

1장부터 8장까지의 말씀을 조금 더 보도록 하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인가를 설명했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는 ‘죄행’罪行과 ‘죄성’罪性으로 크게 둘로 나누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행이라는 우리가 죄를 지은 구체적인 행동을 말한 것이고, 죄성이란 죄를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지만 언제든지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는 죄의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인가’ 아니면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 법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근본적으로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고 말씀합니다. 세상 법은 단지 죄를 지은 행동만 처벌하기에 죄가 근본적으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마치 잡초가 났을 때 눈에 보이는 잡초만 제거한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해결된 것 같지만 다시 잡초가 자랍니다. 근본적으로 제거하려면 땅 속의 뿌리까지 제거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죄의 행위만이 아니라 죄를 짓게 하는 죄성도 다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루실 때 죄의 행동과 함께 죄의 본성도 다루시는 것입니다.

3장 21절-5장 11절은 우리의 죄행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다루시는 내용입니다. 그런가 하면 5장 12절-8장까지는 우리의 죄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어떻게 다루셨는가를 잘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지은 죄(죄행)를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죄성을 처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그리고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 사람, 새 생명을 얻은 우리는 성령으로 새 생활을 하게 됩니다. 8장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능히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도록 우리를 도우심을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12장부터는 이런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로 은혜를 입은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로마서 전체의 내용입니다.

<홍성건 목사님의 말씀관통 100일 통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