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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8YPL6k9ID4

예레미야 개요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오늘은 예레미야서를 보겠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1장 1-3절에 소개되어 있듯이 아나돗 지방의 제사장 가문 출신입니다. 아버지는 힐기야 제사장이며, 그도 장차 제사장이 될 사람이지요.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 말년에 다윗의 길로 행한 요시야 왕 13년에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그를 열방의 선지자로 부르셨을 때 스스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말하듯이 당시에 그의 나이는 대체로 18세에서 20세 사이였을 것이라고 봅니다.

당시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어 16세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주 앞에 전심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가 20세가 되었을 때는 나라 전체에 부흥을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부흥운동을 주도한 지 1년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부르시고, 요시야의 부흥운동에 팀으로 함께 일하도록 한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부름받을 당시에 요시야는 21살이었습니다.

참으로 놀란 것은 유다 왕국의 마지막에 있었던 부흥의 주역은 21살된 요시야 왕이고, 또 한 사람은 20세나 그 미만인 선지자로 부름 받은 예레미야인 것입니다.

왕은 나라 전체에 방향을 이끌어가는 지도력을 말하는 것이고, 선지자는 왕의 지도력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말씀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흥은 왕과 같은 직분과 은사가 있는 사람, 또 선지자와 제사장의 은사가 있는 직분자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유다 왕국 초기 부흥운동의 중심이었다면, 요시야는 유다 왕국 말기의 중심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다윗이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하심의 표상이라면, 요시야는 교회의 마지막 때에 성령의 역사하심의 표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교회를 힘있게 일으키며 부흥 운동을 주도할 사람들은 젊은 지도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이때에 요시야와 예레미야와 같은 젊은 지도자들을 일으키고, 그들이 지도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열왕기하 22장-25장과 역대하 34-36장까지는 예레미야가 사역하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사야보다 약 100년 후에 사역을 시작합니다. 그 시기는 이미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정복 당합니다. 그런데 앗수르 제국의 세력이 점점 약화되던 때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주 작은 나라로 시작한 신흥국 바벨론이 세력을 급격히 확장해 가고 있던 시기였지요. 물론 이스라엘의 남쪽에 있는 애굽은 여전히 세력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애굽은 앗수르가 세력이 약화될 때를 기회로 삼아서 제국 확장의 계획을 세우고 북벌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때 바벨론은 앗수르를 정복하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지요.

팔레스타인은 신흥국 바벨론과 다시 세력을 확장하려는 애굽, 이 두 세력 간의 큰 다툼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다 왕국은 애굽과 바벨론 두 강대국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모든 상황을 목도하면서 예언 사역을 했던 눈물의 선지자였습니다. 요시야 왕을 비롯하여 그의 아들인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이 다섯 명의 왕들의 통치 기간에 사역한 예레미야는 고난의 선지자입니다.

유다 왕국은 예레미야를 ‘친바벨론주의자’ 또는 ‘매국노’라고 미워하며 감금하고 폭행하였습니다. 왜냐 하면 예레미야가 예언하기를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게 빨리 항복할수록 피해가 적을 것이라며 속히 항복을 권하였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이런 상황 가운데 여러 번 고난에 처합니다. 하지만 그가 말씀을 더 이상 전하지 않고자 할 때마다 중심이 불붙는 듯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를 더 힘들게 한 것은 당시의 거짓 선지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왕과 백성들의 환심을 사려고 자기 마음에서 나온 대로 지어서 예언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유다를 바벨론의 손에서 건질 것이며 바벨론에게 항복하지 않고 저항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선지자의 사역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하거나 또는 자기 마음대로 생각나는 대로 말해서는 안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서 포로가 되는 과정을 전체를 다 지켜본 사람입니다. 바벨론 왕국은 유다 왕국을 멸망시킨 다음에 예레미야를 보호해주며 주택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였으나 그는 모든 제안을 다 거절하였습니다. 그는 오히려 남아 있는 유대인들과 함께 머물러 있다가 결국에는 그들에 의해서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예레미야서 전체는 모두 52장으로 되어 있고, 신약 성경에서는 예레미야서를 137번이나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인용할 만큼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