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1-다른세대가 아니라 다음세대를 일으키라
오늘은 사사기를 보겠습니다.
사사기의 내용은 가나안 땅에 정착한 백성들이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별히 사사기는 17장-21장에서 여러 차례 반복해서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사사가 살아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그 사사가 죽고 나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의 반복이 전체의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사기는 가나안 땅에 정착한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요약하고 있습니다.
1장 1절부터 2장 5절까지 내용 가운데서 이스라엘이 정복한 족속들은 누구인가, 또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쫓아내지 못하여서 거기 남아있는 족속들은 누구인가, 또 결과는 무엇인가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 2장 5절까지입니다.
그리고 2장 6절부터 16장까지는 사사기 전체의 중심적 내용인데요, 사사들이 활동하는 그 시기를 쭉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 내용 보면 반복되고 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사가 있을 때는 하나님을 섬기다가 사사가 죽은 후에는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원수들의 손에 붙여서 심한 고통을 당하게 하십니다.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나아가 고통을 호소하고 회개하며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사사를 보내셔서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사사기 전체에 반복적인 하나의 사이클 같은 패턴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17장부터 21장까지는 마치 사사기에 부록처럼 붙어있습니다. 여기에는 사사 시대를 잘 설명할 만한 대표적인 두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7장과 18장은 우상숭배하고 있는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19장에서 21장까지는 당시의 도덕적인 타락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단편적으로 설명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 부록에 나오는 두 얘기는 모두 레위인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레위인들의 직무유기 상태를 잘 보여줍니다. 그들의 책임은 백성들이 성막 중심,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레위인들이 자기가 해야 할 직무를 행하지 않으므로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가 하는 것이 바로 17장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사기 전체는 어떤 정치 형태를 가지고 있는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처럼 나라를 유지하는 오늘날의 정치 방식은 왕정정치, 입헌군주제 또는 사회주의 또는 민주주의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사사 시대는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사를 세워서 이끌어가는 하나님 중심의 체제를 사사기 안에서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사기2-다른세대가 아니라 다음세대를 일으키라